강태현 변호사 양산시장 출마의사 밝혀
강태현 변호사 양산시장 출마의사 밝혀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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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출신·더불어민주당 경선참여 기자회견
▲ 강태현 변호사

강태현 변호사(49)는 15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제7회 지방선거 양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태현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시민생활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1969년 양산시 희망마을에서 출생한 강태현 변호사는 양산초, 양산중, 양산고를 졸업한 최초의 양산 출신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로서 법률사무소 천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교육개혁특별위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양산시 고문변호사, 인사위원, 계약위원 등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며 내부 현안과 공무원들을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개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결국 최종적인 목표는 시민생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양산의 인구 유입 사례를 들면서 우선 신도시의 보육, 교육, 주차문제 등에 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래에 대비한 행정이 절실하고, 시장의 인척, 측근 등 특정 업체와 과도한 계약, 납품 관계를 맺음으로서 발생한 불공평 행정을 시정해야 하며, 공무원 조직과 산하기관의 인사를 ‘밀실시정’, ‘친구시정’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시 복지관, 복지재단, 체육시설 등 공공기관을 무분별하게 설립, 배치해 정작 필요한 곳에 행정력과 예산을 동원하지 못하고 있으며, 산하기관 퇴직 공무원의 낙하산식 배치를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시청의 인사 체계와 승진 구조, 시 관련 공단과 재단, 시립도서관, 시체육회, 각 읍면동 체육회, 목련회의 운용실태, 물금의 경우 부산대부지문제와 보육, 교육, 주차 문제, 웅상의 지역 편차 문제, 중앙동 등 구도심문제 등 양산시의 현안들을 당면한 것부터, 작은 것부터 확실하게 고치며, 공무원이 정의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도시의 인구 기준을 50만, 100만으로 허황되게 잡을 것이 아니라 현재 인구에 걸 맞는 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대책도 없는 ‘성장’, 무분별한 아파트 건립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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