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道 지발위 제안사업 7건 모두 가결
산청군 道 지발위 제안사업 7건 모두 가결
  • 박철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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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특회계 등 368억…지역현안사업 추진 탄력 전망
 

경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심의에서 산청군이 제안한 지역현안사업이 모두 원안 가결돼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청군은 지난 10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열린 경남지역 균형발전위원회 2단계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2018~2022년) 심의에서 제안사업 7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총 사업비 368억원(지역발전특별회계 163억원, 도비 80억원, 군비 125억원), 7건의 사업계획(지역발전특별회계 5건, 도비사업 2건)을 제출, 심의를 통과했다.

군이 제안한 제안사업은 △황매산 자연·문화 경관 가꾸기 사업 △경호강 테마체험공간 조성사업 △지리산 산청곶감 현대화 사업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 사업 △시천·삼장 급수지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중산-내대 간 연결로 사업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 등이다.

황매산 자연·문화 경관 가꾸기 사업은 산림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오토캠핑장, 등산·탐방로 조성, 주차장 추가 조성 등을 추진한다. 경호강 테마체험공간 조성사업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경호강 주변에 인공폭포, 밀리터리파크, 짚라인 등을 설치·조성하는 것이다.

산청곶감 현대화 사업은 기존 유통센터 보강, 감 박피장 건립, 청정건조시설물 보급 등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 사업은 첨단과학실증시험단지와 유용미생물배양센터, 농업교육과학관 등을 신축한다.

시천·삼장 급수지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시천·삼장면 지역 40㎞거리에 관로를 매설하고 가압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중산-내대 간 연결로 사업은 지리산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농어촌 도로 2.5㎞를 설치해 교통분산 효과와 관광지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에 안전시설물, 위생시설물을 보강 설치해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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