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초석잠 에너지드링크 베트남 수출
산청 초석잠 에너지드링크 베트남 수출
  • 박철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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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베트남 수출계약 체결
▲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 정상용 대표(왼쪽 세 번째)와 베트남 GAINS Company Limited의 Hong Lap Chi(홍랍치) 대표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제품 베트남 시장 진출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2일 산청군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용)과 베트남 GAINS Company Limited(대표 Hong Lap Chi)가 초석잠 에너지 드링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산청에서 생산된 초석잠을 주원료로 한 음료 9만3600병(3천800만원 상당)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3월 ‘베트남 관광교류 및 농특산물 판로 시장개척단’의 호치민시 투자청을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 왔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4일간 베트남 SECC(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FOOD EXPO에도 지역 6개 업체 28개 제품이 참가했다.

기존 관광 및 수출분야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PALO사의 협조를 받아 산청 농특산물에 관심이 높은 큰 바이어들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 한 결과 5개 업체와 240만달러에 상당하는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법인은 베트남 수입사인 GAINS Company Limited와 2백만달러의 초석잠 에너지드링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으며 12일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세계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최근 2년 연속 6%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가로, 우리나라와 양국 간 투자·교역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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