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고 1·2학년 학생 28명과 인솔교사 9~13일 3박5일 일정

해외문화 체험 통해 견문 넓혀 즐거운 학교 활동 참여 제고


진양고등학교(교장 강태석)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1·2학년 학생 28명과 인솔교사가 함께하는 싱가포르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문화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자아존중감을 고취시켜 즐거운 학교 활동의 참여를 제고시키기 위해 우수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의 자연·문화·산업을 이해하고 싱가포르 국립대 방문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선진 기술 및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게 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를 방문해 화학을 전공하고,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2명의 한국인 유학생을 통해 듣는 대학생활과 유학생활의 이야기, 현재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강연을 하는 김상호 교수의 ‘꿈을 가져라’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내에서 모둠별로 진행된 조별 미션을 통해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대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외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벗어나 더불어 여행하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 교장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았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은 앞으로 부모님과의 대화 방식을 고민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많은 배움을 얻게 해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더 많은 친구들도 이런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양고 강태석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를 확고히 설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해외문화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