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곶감’ 서울 청계천 찾는다
‘함안곶감’ 서울 청계천 찾는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1.16 18:2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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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일 곶감 직거래장터 등 볼거리 풍성

 
'임금님도 반한' 부드럽고 차진 육질 자랑

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4일간) 제7회‘명품함안곶감축제’가 서울 청계천광장 툭설무대에서 선보인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이응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AI 발생과 확산 우려를 덜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서 지역특산물 판로개척과 함안곶감 인지도 향상에 기여코자 서울에서 마련됐디.

이에 마술공연과 풍선쇼, 국악,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곶감경매·곶감 깜짝세일 등 특판 행사도 함께 진핼 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2시경, 개막식으로 곶감시식회, 곶감 말이떡 만들기 행사를 갖고 댄스대회와 노래자랑이 깜짝 이벤트로 펼쳐진다.

또한 축제는 첫날 18일 오후 12시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21일은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곶감농가 17농가가 참여해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축제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전국 으뜸 명품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현재 480여 농가가 286ha 면적에서 매년 곶감 약 2400여t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의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으로 납품해 110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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