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서울 홍재동 기숙사비 지원
의령군 서울 홍재동 기숙사비 지원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1.16 18:2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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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지역인재 양성 차원으로 의령군 출신 대학생의 주거부담에 따른 체계적인 후원사업으로 서울 홍제동 행복(연합)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기숙사비 지원은 의령군 출신 서울지역 대학생의 주거부담 완화와 학업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시행한다.

지원대상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의령군 소재 초·중·고 중 1개교를 졸업한 대학 재학생, 입학생으로 남학생 4명과 여학생 8명을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생활정도와 학업성적을 토대이며, 지원대상자로 선발되면 월 20만원(기숙사비의 80% 수준)의 기숙사비를 1년간 지원받게 되며, 오는 29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서울지역 대학생을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 차원에서 전국 최고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시책이다.

오영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령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대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기숙시설로 2014년 2학기부터 개관하여 516명(남 78명, 여 43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단순한 생활관 개념을 넘어 학생들의 교육, 여가, 생활문화 등이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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