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고등학생 세계를 품는다
하동지역 고등학생 세계를 품는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1.16 18:2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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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학재단 서유럽 6국 및 미국 동·서부 문화탐방

▲ 하동군장학재단은 관내 고등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
하동지역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자 세계문화탐방에 나섰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관내 고등학생 52명을 두 팀으로 나눠 서유럽 6개국과 미국 동·서부를 각각 둘러보는 겨울방학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서유럽은 25명이 15~30일 15일 일정으로 영국·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이탈리아 등 6개국을 방문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프랑스 파리대학교를 견학하고 이탈리아 로마대학교와 독일 뮌헨대학교에서는 재학생과 미팅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여왕의 집무실이 있는 버킹검궁전,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요흐, 독일 BMW전시관과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미국은 27명이 17일부터 13일간 동·서부 지역을 탐방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전 세계 엘리트들이 모이는 하버드대학교와 이와 쌍벽을 이루는 예일대학, 프린스턴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악관, 꿈의 도시 라스베가스,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 그랜드캐넌, UN본부, 젊음의 우상과 혁신의 아이콘 애플(Apple), 구글(Google), 인텔박물관 등 첨단기술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를 둘러본다.

이양호 이사장은 “2015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 결과 학업성적이 향상돼 지난해부터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며 “청소년들에게 내일을 향한 꿈과 용기 있는 도전, 미래를 여는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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