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원호텔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서 밝혀
16일 창원호텔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서 밝혀
경호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창원호텔에서 개최된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최저임금 상승, 비정규직 문제, 근로시간 단축 등과 같이 고용과 밀접한 문제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 힘든 숙제로 안고 있다”며 “노·사·민·정이 힘을 합해 어려운 위기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이날 신년 조찬세미나에는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 정진용 한국노총경남본부의장,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등 도내 각계 대표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대행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항공MRO 사업자 확정,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최다 선정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 모두가 이 자리에 계신 기업인, 노조간부, 유관기관장들께서 애써주신 노력의 결과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통해 서민과 소외계층에 힘이 되는 도정이 되도록 현재 운영 중인 도민행복위원회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하겠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한 경남을 만들겠다. 가야사 복원과 문화관광산업 육성,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보호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정책을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행은 “올 한해도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기업인과 근로자가 함께 세계 일류 경남 건설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우리 모두 서로 힘을 합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주요기업 283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노·사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해 매월 1회 국내 주요인사를 초청해 조찬 특강을 열고 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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