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지역 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8년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각종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보충식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의 남해군 내 거주자 중 66개월 미만 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 가운데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기준 중위소득 50~80%인 가구는 보충식품비의 10%를 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대상자는 매월 1회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사관리와 섭취방법을 배우고, 조제분유를 비롯한 보충식품(쌀, 계란, 감자, 당근, 우유, 오렌지주스 등)이 패키지별로 제공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남해군보건소 2층 영양플러스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영양플러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영양플러스실(055-860-8715)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