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트로트의 콜라보, 함양군 신년음악회 열린다
국악과 트로트의 콜라보, 함양군 신년음악회 열린다
  • 박철기자
  • 승인 2018.01.18 18:43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일 김영임·신유·고금성·이소연 출연

 
함양군은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으로 2018년 공연의 문을 장식한다.

군은 내달 2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인 김영임·고금성·이소연, 트로트 가수 신유가 출연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2018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을 친숙한 트로트와 콜라보 무대로 연출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첫 무대는 요즘 가장 핫한 엄마들의 아이돌 신유가 <일소일소 일노일로>, <시계바늘>, <잠자는 공주>, <애가> 등을 부른다.

이어 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남성소리꾼 고금성이 <트로트 메들리>와 <신 이수일과 심순애>, 국립창극단 출신으로 뮤지컬 <서편제>에 ‘송화’역으로 출연하는 판소리꾼 이소연이 판소리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국악인 최초 밀리언셀러이자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명창 김영임이 출연해 <한오백년>, <뱃노래>, <신고산타령> 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1974년 앨범 ‘회심곡’으로 데뷔해 우리 소리를 대중화시킨 주인공인 김영임은 45년 다져진 국악 내공으로 함양군민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내달 2일 오후 7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1층 1만 5000원·2층 1만 2000원이다. 문의 960-5544.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