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 현판식
부산시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 현판식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01.18 18:4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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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산정 사회복지관·덕천 1동 행정복지센터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10분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과 오후 4시45분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각 구·군, 읍·면·동, 민간 복지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다복동 우수사업을 선별하여 다복동 브랜드 인증을 부여하고, 표준 모델로서의 우수사업 확산을 통한 지역 간 사업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말 ‘다복동 브랜드 인증제’ 공모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다복동 브랜드 인증제’ 공모에는 구·군 29개 사업, 읍·면·동 69개 사업, 민간 복지기관 6개 사업 등 총 10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민·관 협력성, 다분야 서비스 연계성, 확산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의 항목에 대하여 1차 심사를 거쳐 11개 사업을 선별한 다음 공공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다복동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사업이 ‘2017년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7년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업을 살펴보면 ▲연제구 연산9동 주민센터-‘스스로 돕는 마을공동체, 복지레이더와 복지수레 두 바퀴 운영’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콩나물과 함께 자라는 우리 마을의 꿈, 두(豆)드림(dream)’ ▲사상구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나눔 냉장고 연계, 마을부엌 활용 사업’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행복나눔냉장고 활용, 요리조리 COOK 요리활동’ ▲영도구 봉래2동 주민센터-‘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부엉이 곳간 운영’을 추진하여 동(洞) 중심의 다복동 사업 간 패키지화 성공사례 모델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다복동 브랜드 인증사업에 대해서는 시 홍보매체 홍보, 우수사례집 제작 등 대시민 홍보를 하는 등 표준모델화 사업 확산을 도모하고, 다복동 사업 평가 및 사업비 교부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노인 인구와 베이버 부머 인구 비중이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6·25 한국전쟁 피난민 정착지가 산복도로 중심으로 형성되고 도시개발 철거 이주민 지역과 영구임대주택 밀집지역이 많아 복지 여건과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고 밝히며, 이에 따라 “관 주도의 복지 정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건강, 마을재생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주민 스스로 상호 소통하면서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어 가는 프로젝트인 다복동 브랜드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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