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일대서 개최
명품 ‘고종시’로 이름난 함양 곶감이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간다.
함양군은 오는 25~27일 서울 청계천 광화문 동아일보 채널A 옆 청계광장 일대에서 함양곶감 청계천 특판행사를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20~21일 함양에서 열리는 함양곶감축제에 발걸음을 하기 힘든 도시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천연 당도가 높고 쫄깃쫄깃한 식감의 함양곶감을 선보이며 품질 좋은 함양곶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20여개에 이르는 특별 부스가 설치돼 함양곶감 시식행사와 깜짝 곶감 경매 이벤트, 곶감 깎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함양 곶감은 고종 황제가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라는 별칭을 얻었다. 높은 천연 당도와 쫄깃한 식감 등으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39호로 등록됐다.
군은 이번 특판 행사에 대해 소비자에게 함양곶감 브랜드와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계천 행사는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것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지난해에 전년 대비 36%가 상승된 2억68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농가 소득 증대에 청신호를 켰던 만큼 올해 역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함양곶감 판촉행사는 오는 25~27일 3일간 서울청계광장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02-761-3727)로 문의 가능하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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