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비 절약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이자 지원
냉난방비 절약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이자 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1.18 18:43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최대 3% 이자 지원·차상위 계층 1% 추가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19일부터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 성능 개선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비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 완료 후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제도로 정부는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최대 3%의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차상위 계층(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4%의 이자를 지원한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은 19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은 서면평가 등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5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화되어 지원 승인 결정까지의 소요 시간이 단축됐고, 보다 편리하게 사업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에서는 에너지 성능 개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험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게 견적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