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8년도 경제분야 주요 업무계획’ 발표
창원시 ‘2018년도 경제분야 주요 업무계획’ 발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18 18:43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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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확보·서민경제 안정 ‘더불어 잘 사는 경제도시’ 구현

창원시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5대 정책목표와 14개 전략을 수립해 더불어 잘 사는 경제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력회복으로 역동적 경제도시 조성 =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수출내수 동반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역동적인 경제도시 창원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수출’과 ‘내수’ 투-트랙 동반 활성화 3대 전략 12개 정책과제를 추진해 수출활성화가 내수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는 창원의 주력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지원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시장의 여건을 개선하고, 가계소득 안정화, 유통업계 상생협력 생태계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유치 성과창출로 첨단관광산업 기반 강화 = 지역 내 투자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격적인 민자유치 활동으로 창의적인 사업을 유치하고, 유망산업 투자자를 집중 유치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유휴부지를 개발해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상업시설 등을 중점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정일반산업단지 부지와 옛 국군마산병원 부지의 투자여건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5대 유망산업인 자동차, 조선해양, 관광, 식품, 뷰티(항노화) 관련산업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새롭게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IR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더불어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업체의 역외이전을 방지하고 지역 내 재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재공급 산업용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신증설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육성 =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지원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성장유망산업을 계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창원시가 2030미래전략의 첨단산업분야 실행계획으로 수립한 ‘창원 INBEC20 전략산업 육성계획’의 2단계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기존 20개 실행과제 중 현재 착수되거나 추진이 부진한 사업을 수정하고, 새로운 실행과제를 발굴해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한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혁신사업 및 지원인프라 확대를 위해 ‘자동차 섀시 모듈화기반 구축사업’,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미래산업본부’를 유치해 신규 연구시험시설을 건립하고, ‘창업지원주택 316호 건설사업’과 ‘로봇랜드 R&D센터 구축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ASEAN 주요국 등 신흥해외전략시장과의 기술교류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행정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 = 시정운영의 근간이 되는 세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세수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한다. 2018년 세수목표는 전년 대비 4.4% 증가된 1조3460억원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세원발굴로 세수증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우리시 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해 기부문화 조성 및 미환급금 정리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다함께 일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원 = 서민생활 안정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창업지원사업을 대폭 다각화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한다.

2018년도 일자리 창출은 2만6530개를 목표로 하여 정부부문 일자리 2만4030개와 민간부문 2500개를 신규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는 청년, 중장년, 취약계측, 창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28개로 다각화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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