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
함안군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1.21 18:3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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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복구기준액 대비 70·90% 보상 2종 구성

함안군은 군민들이 한파와 폭설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 일환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풍수해 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한다.

풍수해보험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공동, 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 상품은 시설 복구기준액 대비 70%와 90%를 각각 보상하는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지원은 전체보험료의 55~62%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를 지원한다.

풍수해보험 가입희망자는 군 안전총괄과 복구지원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판매 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서 보험 가입에 대한 문의와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군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이장회의를 비롯해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유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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