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올 1월 18일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내용을 7개 분야에서 11개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부터 군민안전과 인구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2500만원을 들여 보장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군민들은 폭발ㆍ화재ㆍ붕괴ㆍ산사태 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과 상해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료사고 법률비용, 자연재해 사망 등을 보장 받을 수 있었다.

군은 뺑소니ㆍ무보험자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등 4개 분야를 확대해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안전도시 정주(定住) 여건을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장기간은 18일부터 1년간이며 재해정도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별도의 보험에 가입돼있더라도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문의 안전건설과 복구지원담당(055-960-5202).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