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구인구직난 완화를 위해 힘쓰는 스타트업 기술자숲㈜이 지난 18일 창원 세코에서 펼쳐진 2018 경남 전문기술인력 채용박람회에서 ‘중장년층 재취업 응원 캠페인’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취업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에게 응원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나눠주고 자칫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중장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쳤다.

채용박람회 참가자 중 한명인 조선업 퇴직자 출신인 이씨는 “지역 경기가 어려워 구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가족들로부터 응원을 받은 듯 큰 힘이 나고,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이번 중장년층 재취업 응원 캠페인을 펼진 스타트업 기술자숲은 IT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점을 바탕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은 소셜벤처로 숙련 기술자들과 우수 기업들을 연결시켜주는 O2O 서비스 ‘기술자숲’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자숲㈜ 공태영 대표는 “숙련 기술자들이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업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만들고 ‘기술자숲’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필요할 때 적시에 숙련 기술자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사회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자숲㈜은 지난 해 부산광역시 공공.빅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는벤처기업이며, 지역사회문제해결에 공헌하는 점을 인정받아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기술자숲㈜과의 협업을 희망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055-259-5312로 연락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