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8년도 글로벌강소기업을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14개社를 선정·평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강소기업은 2017년도 직수출 금액이 500만달러 이상(혁신형 기업은 직수출 1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마케팅(4년간 2억원 이내), R&D(2년간 6억원) 등을 지원받을 자격이 주어지고, 경남도의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과 7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우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5년도에는 5개사, 2016년도에는 6개사를 선정·지원했고 지원기업 중 ㈜비엠티와 ㈜쎄노텍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8개사를 선정해 R&D 및 해외마케팅을 비롯한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 등으로 총 22억원을 지원해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했다.

본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및 경남테크노파크의 사업공고를 확인하고,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전산 등록 후 신청서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