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오늘 ‘진주교육상’ 시상식
진주교육청 오늘 ‘진주교육상’ 시상식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21 18:2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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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전초 교장 강대룡· 전 진주동명고 교장 김복률·일반인 박만선씨 선정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명규)은 22일 오전 11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진주교육상’ 시상식을 갖는다.


‘2018. 진주교육상’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 지도와 학교 경영, 교육여건 조성 부문에 탁월한 공을 세워 진주 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의 공적을 기리고자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올해는 진주사랑교육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강대룡 전 초전초 교장, 탁월한 리더십으로 우수한 입시 결과를 배출한 김복률 전 진주동명고 교장, 일반인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돈을 불우한 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한 박만선 씨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강대룡 전 초전초 교장은 22여 년을 진주지역 초등교사와 교육지원과장, 교장을 역임하면서 진주교육사 발간 및 진주대첩연구회 창립으로 진주사랑교육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애향과 호국의 진주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 진주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김복률 전 진주동명고 교장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명고등학교 교사로 시작하여 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후학들에 대한 지극한 열정과 관리자로서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8년 연속 경남 최고의 입시 성적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교기인 배구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박만선 씨는 자녀가 재학기간 중에 받았던 학비 지원과 장학금 수혜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시장에서 행상을 하면서 어렵게 모은 돈을 가정형편이 불우한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18년 동안 매년 1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수혜 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해오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 정신과 베풂의 미덕으로 귀감이 되어 올해의 진주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진주교육지원청 정명규 교육장은 “수상자들의 진주교육에 대한 열정과 결실은 진주교육이 경남을 넘어 전국에서 으뜸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든든한 진주교육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진주교육상 수상을 계기로 수상자들의 헌신, 베풂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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