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016년 가곡동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가곡동 575번지 일원(79필지 1만971㎡) 가곡동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19일 밀주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지라는 문제 발생으로 이웃 간 경계 분쟁 야기 등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 측량비용 전액을 지원해 토지를 새로 조사·측량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의 효과 등을 설명하고 사업의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서를 제출해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심을 유도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