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돝섬해피크루즈’ 인기몰이
정월 대보름 ‘돝섬해피크루즈’ 인기몰이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22 18:4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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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과 용왕제 수륙 대제 명소로 자리매김
▲ 돝섬해피크루즈

돝섬해피래드(대표 오용환)은 마산앞바다 아름다운 섬, 돝섬이 올해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방생과 용왕제 수륙 대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 섬’ 돝섬은 국내 최초의 해상 유원지로 소원을 이루는 섬으로도 잘 알려진 숨은 명소이다. 섬에서 먹을 물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밤마다 기도를 올렸던 섬 주민들 꿈에 나타난 스님의 말에 따라 그곳을 파보니 식수가 솟아나 그 물을 먹고 섬 주민과 학생들이 살았다 해 복 받는 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섬에 살다가 마산 육지로 나온 40세의 보살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을 고비를 맞은 상황에서 울산 백용사 주지 스님을 만나게 되어 돝섬 물이 솟는 곳에 부처님을 모시라 해 모셨다.

이어 그후 보살은 씻은 듯이 병이 나아 몸이 건강해지고 80세까지 오래오래 잘 살다 돌아가 가셨다. 지금은 그의 자녀들과(80세 울산거주) 과 후손들이 매월 1번씩 돝섬에 모신 부처님께 정성이어서 마련한 음식을 공양하고 기도를 드리면서 그의 후손들까지 복을 받고 잘 살고 있다.

2014년 창원시는 창원조각비엔날레를 개최하면서 유리관을 씌워 보수해 현재의 소원비는 터로 잘 보존하면서 대구나 울산 포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소원을 빌고 있다

돝섬해피래드 관계자는 “돝섬해피크루즈는 마창대교~막개도 등대를 돌면서 바다에서 방생과 용왕제를 지내고 돝섬에 내려서 회향하는 코스를 운항하는데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오용환 대표는 “매년 연초마다 열리는 산사순례나 방생과 용왕제 수륙대제 명소로 부각된 돝섬은 창원 성주사와 마산 정법사 그리고 삼학사, 원흥사 등 대덕 큰 스님들이 계시는 곳으로 불교 순례지와 불과 20~30분 거리에 있다”라고 밝혔다. 문의전화는 055-245-4451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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