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26일 시민 홍보특강을 시작으로 시민중심의 시정구현을 뒷받침할 ‘공무원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주요 분야별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훈련 계획은 시 산하 공무원 4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직원설문조사를 거쳐 의견을 반영해 4개 분야(직무역량, 조직역량, 개인역량, 특화)와 1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시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형사업장 및 집단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대민행정 접점 공무원을 대상으로 갈등 해결관리와 홍보기획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마련해 분야별 현업 전문가의 강의와 직원 간 다양한 업무경험 공유의 참여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문화예술특별시의 위상에 맞게 해설이 있는 렉쳐 콘서트 형식인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감성교육’을 권역별로 분산·실시해 조직구성원들의 폭 넓은 문화예술 함양과 함께 창의적인 조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창원시정을 견인해 나갈 6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교육’을 통해 보다 알찬 맞춤형 교육시스템 운용해 시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 곽기권 행정국장은 “공무원 핵심 인재양성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변화와 높은 대민행정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직무교육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민행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