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AI 차단 방역에 사활건다
진주시 AI 차단 방역에 사활건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1.23 19:0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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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방역에 행정력 집중
▲ 정재민 진주부시장이 23일 진성 거점소독 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했다.

진주시는 경기 포천시 산란계 농가, 전북·전남의 13개 오리농가와 전국 철새 도래지·소하천 등 9개 지역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축산 차량 이동에 따른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해 진성 거점소독 시설 운영 강화와 농장 단위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AI 발생농가 역학 조사 결과 야생 조류의 분변에 포함되어 있는 바이러스가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가금 농장 방문 차량(사료, 약품, 가축운반, 식용란 운반 등), 오염된 왕겨 등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야생 철새 차단 그물망 설치, 축사 내·외부 소독 실시, 소하천·철새 도래지 소독 강화,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 출입 통제 안내판설치, 발판소독조 설치, 소독제 지원 등 조류인플루엔자 심각단계에 따른 방역 준수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가금전담 공무원이 현지에 출장해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현장 점검을 실시한 정재민 부시장은 “AI 차단 방역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군의 닭과 오리가 유입 되지 않도록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완벽한 점검과 진주시 관내로 출입하는 전 가금관련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이 이뤄 질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산란계 농가에 대해 매주 AI 검사와 가금 출하·입식 전에 점검하는 AI 검사 등을 철저히 하고 가금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차단 방역 협조와 매일 임상관찰 실시로 의심축 발생 시 즉시 농축산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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