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내주부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23 19:0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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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설연휴 다음주까지

오염·사고대비 24시간 대응체제 가동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원상류지역 폐수배출업소, 오염우려지역 및 악성폐수배출업소 등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취·정수장 상류 폐수배출업소, 악성폐수배출업소 및 주요 하수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별로 나눠 특별단속활동을 추진한다.

1단계는 연휴 전인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로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상수원상류 폐수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오염우려지역 등 약 60개소의 배출업소에 대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2월 18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는 연휴 후인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로 가동이 중단되었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기간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불법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연휴 중 환경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과 감시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도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였을 시에는 국번없이 128번(휴대전화 지역번호+128번), 110번(휴대전화 지역번호+110번) 또는 낙동강유역환경청(055-211-1789)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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