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미용실 등 29개 업종 연말까지 사용 가능
의령군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2018년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만20세 이상∼만6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며 오는 2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을 방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까지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 서점 등 29개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농작업, 가사노동에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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