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새해부터 산부인과 없는 분만취약지역인 함양군 관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안심출산 119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임신부가 U-119(안심콜)에 가입하면 119신고를 통해 출산예정일(입원 예정일) 진료병원으로 이송, 응급의료 상담, 사전 등록된 정보를 활용한 신속출동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입방법은 가입 희망자가 함양군보건소(출산지원계) 또는 함양소방서(현장대응단)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서 가입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만약 직접가입이 어렵다면 소방서에서 대리가입을 도와 119서비스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함양소방서는 관내 한 식당에서 현업부서 팀장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각종 사건 사고로 초기 소방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팀장을 소집해 현업부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활동능력 향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는 함양소방서 센터 및 구조대에서 근무하는 팀장 6명을 포한 14명이 참석해 화재 및 구조현장 활동 시 애로사항을 청취, 초기 현장 활동의 효율적 수행 방안을 토의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