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안과검진 및 수술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8년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지원 사업은 급격한 노령사회로 노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조기 발견과 적기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만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직장 건강보험료 8만 9000원 이하, 지역 건강보험료 9만 4000원 이하 가구의 안질환, 망막질환의 수술 및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다.

수술 및 검진기관은 하동서울안과, 하동중앙내과정형외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도내 시·군의 지역 제한없이 해당사업 참여기관(64개소)에서 검진 및 수술도 가능하다.

검진 및 수술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소견서 및 진단서, 최근 건강보험납입 영수증 등을 갖춰 하동군보건소나 해당 지역의 보건지소, 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박남옥 건강지원계장은 “지난해 어르신 37명이 안과 수술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드는데 도움이 된 만큼 어르신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