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시 ‘창원SM타운’ 벤치마킹
중국 칭다오시 ‘창원SM타운’ 벤치마킹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24 18:3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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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롱중광문화예술타운·창원SM타운 등 문화·관광교류 협의
▲ 지난 23일 중국 칭다오시 관계자 2명과 칭다오 화롱런조우 그룹 우해파 회장 및 관계자 8명이 ‘창원SM타운 조성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창원시를 방문했다.

창원시는 23일 ‘칭다오 화롱중광문화예술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중국 칭다오시 관계자 2명과 칭다오 화롱런조우 그룹 우해파 회장 및 관계자 8명이 ‘창원SM타운 조성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창원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화롱중광문화예술타운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의 국가급 프로젝트인 칭다오시 개발사업 17개 프로젝트 중 문화예술 분야 중점 프로젝트로서 국제적 문화예술교류 창작 기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에 한류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창원시의 K-POP월드페스티벌과 한류문화 메카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중인 ‘창원SM타운 건립사업’을 살펴보고 접목하기 위해 창원시를 방문한 것이다.

방문자 일행은 정구창 제1부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와 칭다오시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활발한 경제·문화 교류를 요청했으며, 창원시는 조성 중인 ‘창원SM타운’ 의 유치 경과와 그 간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등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우해파 회장은 “창원시와 칭다오시가 유사한 면이 많은 것 같다. 칭다오시도 과거 제조업 일변의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오늘 방문을 계기로 향후 돈독한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 나갔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SM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 방문자 일행은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지역문화 및 관광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 사업 효과에 대해 애기를 나눴고, 칭다오시의 화롱중광문화예술타운이 조성되면 상호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한류문화를 확대하는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들은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을 둘러보면서 투자지역으로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칭다오시 사업 투자자들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먼 길 방문해 주신 우해파 회장 및 일행을 환영하면서, 양 市가 문화·예술·관광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SM타운 조성 등에 왕성한 교류가 있고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아울러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칭다오 시민이 우리 시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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