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맑고 별처럼 빛난 체험
거창군은 관내 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차에 걸쳐 2018년 거창군 월성 눈꽃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요즘 아이들이 인터넷이나 핸드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져 외부활동보다는 실내에서의 생활을 많이 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눈썰매 등 외부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강인한 체력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2일 차에는 거창 월성 우주창의과학관을 방문해 4D 체험, 태양 관측, 평행감각체험, 가변중력체험 등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했다.
최 모 양은 “친구들과 함께 눈썰매 타는 것이 상당히 즐거웠다. 천체 관측을 통해 나의 별자리를 알아볼 수 있어 신비롭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했고, 손 모 양은 “생각보다 너무 즐겁게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거창 월성 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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