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24일 청사에서 소속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관리소는 2018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25∼5.15)동안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54명)를 산불 위험이 큰 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통계를 보면 봄철 산불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8%)가 가장 높으며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소각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위험이 큰 시기에 산을 찾는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영섭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발생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및 산림인접지 논밭두렁소각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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