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층 고용절벽 해소…기업·청년 상생 공동선언
경남도 청년층 고용절벽 해소…기업·청년 상생 공동선언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1.25 18:1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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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기업·청년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 노력"

▲ 25일 도정회의실에서 청년층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기업·청년 상생 공동 선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25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경남본부 등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 청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청년층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기업 청년 상생 공동 선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으기 위해 청년층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기업 청년 상생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상생 공동선언문에는 경남도와 일자리 유관기관의 일자리 창출 노력, 기업의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통한 좋은 일자리 제공 등 기업과 청년들이 상생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트랙, 하이트랙,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과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경남 상생공제 사업, 청년상인 점포 창업지원 사업, 청년 소상공인 성공사다리 사업 등 청년일자리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해 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의 일학습병행제 등의 확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의 맞춤형 인력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경남경영자총협회의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내 사업팀 연계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등의 사업 소개를 통해 다양한 기관별 청년일자리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은 상황에서 청년층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기업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대행은 "우리 도의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8.8%로 고용 사정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때일수록 기업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과제이다"며 "일자리 유관기관과 기업에서도 청년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일자리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성장이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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