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달 5일부터 2018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남해군 내달 5일부터 2018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1.28 18: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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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실태 집중 점검으로 군민 인명·재산 피해 막아

남해군은 내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안전관리 대상시설 7개 분야를 대상으로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군은 건축물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실태,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대형목욕업소, 전통시장과 해빙기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현장 등 인명·재산 피해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 안전관리추진단을 가동하고 총괄반과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자체점검과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진단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보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개선해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일반 군민들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들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 후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해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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