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시설 안전 강화
도교육청 학교 시설 안전 강화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1.28 18:31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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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보강·석면제게사업 확대 추진

올해 각 400억·300억원 예산 투입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내진보강 사업과 석면제거 예산을 확보해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학교시설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에 400억원, 학교 석면 제거 공사에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10년안에 학교 내진시설 확보를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2024년까지 내진성능을 완성할 계획이며 재난예방을 위해 매년 4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석면 해체 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 잔재물을 철저히 감독해 석면제거의 안전성을 높이고 불안감 해소는 물론 대형 물탱크차와 굴절차의 진입이 어려운 학교에 대해 시설개선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문섭 시설과장은 “웅천초등학교 등 6개학교가 올해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공사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설학교 개교 업무와 관급자재 관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 이용, 학교 내진보강, 학교 석면제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학교, 투명한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교육지원청 시설팀장과 경남교육시설감리단, 도교육청 시설담당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설공사 효율화 관련 시설팀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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