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2017년 해양오염사고 감소
창원해경 2017년 해양오염사고 감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28 18:3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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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역 작년 해양오염사고 13건 발생
전년대비 사고 5건 줄고 유출량은 40% 감소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2017년 창원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13건이며 유출량은 1030리터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2016년 18건, 1,915리터) 대비 사고건수는 5건, 유출량은 885리터 감소한 수치다.

사고원인은 해난 5건(38%), 부주의 5건(38%), 파손 3건(24%)이며, 오염원은 어선 5건(39%), 화물선 4건(31%), 유조선 2건(15%), 기타선 2건(15%) 순으로 나타났다.

해역별로는 부산신항이 5건(40%)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거제동부 3건, 마산항 및 진해항이 각 2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부산신항은 전년 대비 오염사고가 2.5배 증가하여 2018년에는 부산신항 해역에 특화된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추진하고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취약해역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을 토대로 취약해역 및 취약시간대 방제정을 집중 배치하고 해양수산종사자들에 대한 해양오염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해양오염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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