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김정완 서장)는 26일 오후 2시 진해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과 계장, 파출소장, 시민사회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시책에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시민 경찰 협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배경 설명, 경찰업무 추진사항 브리핑, 공동치안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장은 “경찰관들과 처음으로 맞는 행사이라 부담 백배였으나 치안브리핑을 통해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었고 질문에 친절하고 명확하게 답변하는 등 협력소통 하는 과정을 보면서 든든한 마음이 든다”는 반응이다.

진해경찰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2018년도 진해경찰 주요업무계획에 적극 반영, 지역별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만족·감동치안을 통한 행복한 진해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