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면 삼화식품 어려운 가정에 김치 기증
하동 옥종면 삼화식품 어려운 가정에 김치 기증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1.29 18:2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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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단로 숲촌마을 ㈜삼화식품 연말까지 매월 20상자 기부 약속
▲ 하동군 옥종면은 ㈜삼화식품이 지난 26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5㎏들이 김치 20상자를 기증했다.

하동군 옥종면 옥단로 숲촌마을에 소재한 김치제조업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매월 정기적으로 김치를 기증하기로 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옥종면은 ㈜삼화식품(대표 정태성)이 지난 26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5㎏들이 김치 20상자를 기증했다.

삼화식품은 지난해 옥종면에서 나눔냉장고 운영을 홍보하며 협조해달라는 방문을 받고 올해부터 지역을 위해 봉사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부를 하게 됐다.

정태성 대표는 평소 먹거리 걱정이 많은 지역 내 불우가정의 형편을 딱하게 여겨 이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올 연말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20가구에 정량의 김치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먹거리를 기부해 준 삼화식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이 전해져 면내 기부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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