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 부사관 교관·훈육관 94명 임명
공군교육사령부 부사관 교관·훈육관 94명 임명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29 18:2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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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사관 신임 교관 훈육관이 공군 핵심가치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공군 교육사령부, 정예 공군인 육성 책임질 부사관 교관·훈육관 94명 탄생
면접 시 교수능력·품성 등 평가, 이후 엄격한 교관 양성 절차 거쳐 임명

공군 교육사령부는 29일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 주관으로 정예 공군인 육성을 책임질 ‘부사관 신임 교관·훈육관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명식은 신임 교관과 훈육관의 소속 부대장이 주관하던 행사를 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함으로써, 신임 교관과 훈육관이 교육사령부 부대원으로서의 소속감과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94명의 부사관 교관과 훈육관들이 임명장과 흉장을 수여받으며 정식 교관과 훈육관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교육사령부 면접과 공군본부 평가를 통해 교수능력과 직무지식, 실무능력, 품성 등을 검증받았다. 또한 8주 동안 교수기법 구비를 위한 ‘교관 보임전 과정’, 교육생 면담을 대비한 ‘상담교육’, 교육내용 연구를 위한 ‘교관 연성 교육’을 거치고 ‘교관 자격 평가’에 합격해 신임 교관과 훈육관으로 임명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교육사령관은 신임 교관과 훈육관들에게 “공군에 입대한 장병들을 공군 정예 전사로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신임 교관과 훈육관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교육생의 좌우명과 롤모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그 역할과 책임감을 자각해 열정적으로 교육훈련을 지도하고 부단히 자기계발해 존경과 신뢰받는 교관과 훈육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임명식에서 대표로 임명된 교육사령부 군수1학교 기체정비교관 서동희 상사(항과고 27기)는 “교육사령부 교관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고도의 전문성으로 정예 공군인 육성에 신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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