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운영감독관들 응급처치 능력 강화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2018 리그 운영감독관 60명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운동선수들은 경기 중 부상으로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운영감독관들의 응급처치 능력 또한 강화될 필요가 있다. 지난 해 축구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선수에게 동료와 심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었다.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4분 내 신속하고 정확히 실시돼야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경남, 부산, 울산 지역 초·중·고교생 리그 운영감독관에게 ▲119신고방법 ▲정확한 심폐소생술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기도폐쇄 등 생활응급처치방법 등을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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