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연시총회·과제교육 손가방 만들기 체험
한국생활개선회 하동군연합회(회장 지근숙)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군 및 읍·면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생활개선회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촌여성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해 농업·농촌의 활력증진 및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연시총회에서는 지난해 봄 북천에서 열린 꽃양귀비축제와 가을 호박축제 부스 운영에 따른 결산보고에 이어 2018년 생활개선 사업계획 수립 및 기금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어 최은숙 농촌자원담당으로부터 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여성신문’ 정보지 보급 지원,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 품목별 연구회 활동 계획 교육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농촌자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가을철 농업인을 위협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과 농업현장의 안전보건 실천을 위해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발열성 질환의 특성과 임상증상, 예방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할 각종 사업을 통해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휘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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