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을 행락철 해상서 연안사고 많이 발생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2017년 창원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를 분석해 2018년 맞춤형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나선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발생한 연안사고는 모두 13건이며 이 중 사망자는 9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발생 18.6건, 사망 5.7건) 대비 발생건수는 30.1% 감소, 사망자는 57.9%로 증가했다.
아울러 연안사고는 장소별로 해상(7건, 53.8%)에서 시기별로는 여름과 가을철(각 5건, 38.4%)에 많이 발생했으며, 특히 육지에서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창원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반영한 2018년 연안해역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보다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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