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가 밀집지역 중심 소화기함 35개소 대상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화재발생시 시민의 자율적인 소화활동을 돕고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29일부터 3주간 관내 가로변 비상용소화기 및 소화기함 35개소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가로변 비상소화기는 소방차량이 신속히 도착하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 농어촌지역 등 가로변 소화기함 내부에 설치되어 화재 시 시민들이 초동진압하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이번 정비기간 동안 마산합포구 부림동 부림상시장, 역전시장 등의 재래시장, 중심상업지역 등에 있는 35개소에 대해 소화기 사용가능 여부 및 소화기함 파손여부 확인, 내용연수 10년 경과 여부, 기타 장애요인 제거 등을 실시한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가로변 비상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시민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데 사용되며, 평소 유지관리 없이는 비상시 사용목적 달성에 애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시민 스스로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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