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율대마을은 지난 28일 마을 입구(율대리 495-2번지 내)에서 마을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기존 마을표지석은 크기가 작아 통행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롭게 설치하게 됐다.

특히 율대마을 출신 향우 김수군 씨가 표지석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율대마을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허옥희 고성읍장, 군의원, 박우경 주민자치위원장, 강부관 이장협의회회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허옥희 고성읍장은 “이번 마을표지석 제막식이 율대마을이 더욱 융성하고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