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30일 오후 3시 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관내 전통시장인 고성공룡시장과 고성시장을 각각 방문해 동절기 화재예방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잇단 대형화재 발생하는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명절을 앞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김홍찬 고성소방서장,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은 시장 내 소방시설 설비 및 작동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시설점검 및 계도활동을 통해 동절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