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진해군항제 축제위원회 회의
우리나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올해 첫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 회의가 29일 오전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관·군 소속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황장춘 진해군항제축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로서 예년보다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진해군항제를 찾아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우리 시의 대표브랜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모든 위원들의 역량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전망하고 위원들의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창원시 관광문화국장,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제56회 진해군항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제56회 진해군항제’는 전년과 동일하게 3월 3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축제기간 중 축제장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올해 2018년은 창원시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본 궤도에 올리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창원 속 진해가 품고 있는 특색 있는 군항과 벚꽃의 조화에 방문객들이 매료될 것이다. 민·관·군이 함께 준비하는 축제인 만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축제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 준비 단계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