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경남재활복지재단 ‘장애인 고용 촉진’ 협약 체결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명규)과 사회복지법인 경남재활복지재단(이사장 정대영)이 31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고용 촉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역사회 장애학생의 고용 활성화와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중증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 사항으로는 장애학생의 구직 정보 상호 교류, 직업훈련 사업 공동 추진, 취업 후 적응 지도, 학생에 대한 직업훈련 서비스 제공, 영농사업장 공유 등이 있다.
진주교육지원청 전환교육지원실은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특수학교 전공과의 장애학생 19명을 진주시직업재활센터 외 13개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경남재활복지재단은 진주교육지원청의 전환교육지원실을 통해 2016년 7명, 2017년에 4명의 장애학생을 채용했다.
정명규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교육·복지·고용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진로·직업교육의 효율화·안정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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