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다시는 안돼"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다시는 안돼"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01.31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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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 김지수 대변인 성명 발표

행안부에서 발표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경남의 공공기관들도 다수 적발된 가운데 민주당 경남도당은 김지수 대변인(경남도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경남에서 비리혐의가 짙어 수사의뢰를 한 공공기관은 4곳, 비리 개연성이 있어 징계를 받은 공공기관은 8곳으로 문제가 있는 공공기관들이 결코 적은 숫자도 아닐뿐더러 전체 수사의뢰 대상기관(26곳)과 징계 대상기관(73곳) 중에서도 경남의 공공기관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결과는 지방공공기관의 감독기관인 경남도와 시군 지자체의 지도·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경남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고, 경남에 쌓여 있는 적폐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음을 재확인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점검 결과를 계기로 경남도와 지자체에서는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만 한다. 더 이상 이런 불공정한 비리로 인해 경남도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경남도와 각 시군은 경남도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제 살을 깎는 심정으로 경남의 적폐 청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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