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원장 김민석)은 16일부터 2월 9일 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정책을 청취하는‘한걸음 더! 전국순회 경청투어’를 17개 시·도당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주연구원은 현재까지 인천, 춘천, 강릉, 수원, 울산, 대전·세종, 전북, 경북 제주, 부산, 광주, 충남, 서울 등 13개 지역에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핵심당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청투어 열네 번째 일정은 경남으로, 3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 600A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주관으로 개최한다.‘지역 속으로, 생활 속으로! 민주당 한걸음 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청투어는 지역 풀뿌리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주거·의료·교육 등 지역밀착형‘좋은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 예비리스트(좋은정책은행)로 정리하는 한편, 2018년 지방선거의 핵심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경청투어는 허동출 경남도당 정책실장 사회로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이 경청간담회 좌장을 맡고,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이‘2018년 지방선거의 성격과 전망 - 광장에서 생활로, 한걸음 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유진상(창원대교수, 단디정책연구소 소장), 손은일(한국국제대학교 교수), 이자성(경남공공정책연구원 원장), 정영용(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회장), 이시우(경남도민일보 경제부 차장), 임희자(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배민(경남청년내일센터 이사), 조유묵(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경남의 현안 및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청중으로 참여해 자유롭게 질의·토론할 예정이다.

민주연구원 김민석 원장은 기조발제에서 “2017년 촛불은 광장에서 마을로, 여의도 정치에서 시민 정치로, 중앙 정치에서 생활 정치로 진화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청년배당, 환경도시 수원 등의 성공적인 사례 등을 통해 이제는 내 삶을 바꾸는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구원은 이번 경청투어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정책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국민주권 개헌과 문재인정부의 지속적 개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