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뽀송뽀송~찾아가는 빨래방 최고”
남해군 “뽀송뽀송~찾아가는 빨래방 최고”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1.31 18: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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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서호마을 홀로어르신 10가구 이불 세탁
▲ 남해군 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서호마을회관에서 홀로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남해군 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서호마을회관에서 홀로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불 무료세탁서비스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저소득 홀로 어르신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이불 등 대형빨래 무료세탁 서비스다.

이날 서호마을 김민수 이장이 홀로어르신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과 건조 작업을 거친 뒤 다시 전달해 편의를 더했다.

이를 지켜본 한 어르신은 “눅눅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도 이불빨래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은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데 이렇게 수거에서 세탁,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향기롭고 뽀송뽀송한 이불이 하루 만에 세탁에서 건조까지 되니 너무 신기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종길 서면장은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복지서비스 중 하나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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