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 ‘창원6070’ 기획전 개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창원6070’ 기획전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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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진헹…사진·유물로 60~70년대 시대상 재조명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기획전 ‘창원6070’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창원6070’ 기획전은 지역문화를 테마로 1960년대부터 1970년대의 창원시민들의 모습을 당시 우리나라 정치, 사회, 경제, 교육과 함께 소개하고 당시의 시대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관장 양해광) 소장 사진 및 유물을 통해 창원지역의 옛 모습을 소개하고, 한국전쟁 이후 당대 사람들의 도전과 환희, 일하고자 했던 열정, 시련과 희망의 모습도 함께 담아 구성했다.

전시는 크게 2부로 나눠 기획됐다. ▲제1부 ‘1960년, 껍데기는 가라!’에서는 불의에 맞서 거리로 나온 사람들에 대한 도전의 기록, 국가적으로 주도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성장한 사람들의 기록으로 구성됐다. ▲제2부 ‘1970년, 잘 살아보세!’에서는 국민 모두가 산업과 정치·사회전반에서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끌어낸 모습과 그 중심에 있었던 창원지역 주경야독의 청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산박물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지역 당시 시대상을 되짚어보고 기록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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