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위원장 장성선)는 1일 파리바게뜨 진주상봉점(대표 김충래)과 연계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일상 차려드리기 활동을 펼쳤다.

수혜 대상자인 김 모(90·여) 어르신은 관절 손상으로 거동과 일상생활이 힘들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가족이나 이웃과의 접촉이 거의 없이 지내시는 어르신이었다. 이날 위원회 회원들은 어르신께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선물도 전해드리는 등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주었다.

장성선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단속,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노약자 편의시설 설치 및 이미용서비스·생일상차려드리기 사업을 올해도 연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옥순영 지역기자